신형 스카이 프린세스호 운항 시작
14만톤, 승객 3660명 승선 대형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크루즈 디자인과 서비스, 시설과 기술은 물론 식음료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호의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이탈리아 몬팔코네에서는 조선사인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프린세스 크루즈에 스카이 프린세스 호를 공식 인도하는 인수식이 거행됐다.
스카이 프린세스호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단계부터 최첨단 메달리온 클래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건조됐다는 점이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전세계 크루즈 선사 중 최초로 개발한 오션 메달리온은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걸 수 있는 소형 기기로 모든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승무원들이 선상에 있는 수많은 승객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의사 소통하며, 드넓은 크루즈에서도 개인별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대화형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스카이 프린세스호는 지난달 20일 아테네에서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7일간의 지중해 & 아드리아 운항을 시작했으며, 몇 차례 더 지중해 지역에서 운항한 후에 오는 12월 1일부터 마이애미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발하는 카리브해 일정에 배치된다.
14만3700톤에 3660명의 승객이 승선 할 수 있는 스카이 프린세스호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8척의 선박 중에서 리갈 프린세스 호, 로열 프린세스 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와 같은 초대형 선박으로 화려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서비스, 첨단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스카이 프린세스호에서는 최고급 객실인 ‘스카이 스위트’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배의 맨 윗층 중앙에 있는 이 객실에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선박 중 가장 큰 약 20평 규모의 넓은 발코니가 달려있다. 발코니에서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초대형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270도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스카이 프린세스호 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2020년 6월에 인챈티드 프린세스호와 2021년 11월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과 2025년에도 신규 선박 두 척이 추가된다.
출처 : 한국관광신문(http://www.ktnb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