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미스터Lee, 크루즈를 타다!’ 코너를 통해 ‘가정의 달! 크루즈 타고 일본·타이완 여행’ 편이 소개됐다.
인천에서 출발해 6박7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를 지나 타이완의 지룽을 지나 부산으로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은 20층 아파트 3개를 엮어 눕힌 길이의 배 길이를 자랑하고, 승무원 1100명과 승객 3800명이 탑승하는 가운데 객실도 14층까지 있으며 호텔 같은 실내는 물론 탁트인 발코니에서 바깥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인 선장이 진행하는 선상파티를 비롯해 이탈리아식 정찬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들로 승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하는 사이 크루즈 여행은 첫 목적지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다. 만자모에서 오키나와의 절경을 감상하는가 하면 옛 류큐왕국의 민속생활과 전통공연을 구경할 수도 있고, ‘바다포도’라 불리는 ‘우미부도’와 성게, 마가 올려진 오키나와 향토음식 우미부도 덮밥을 맛볼 수 있다. 꿈의 휴양지라 불리는 이시가키에서는 바다 아래가 투명하게 훤히 보이는 ‘글라스 보트’ 체험도 손꼽힌다.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크루즈에서는 스파는 물론이고 배기성 등의 유명 가수와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선상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타이완 지룽에서는 ‘예류지질공원’의 신비로운 자연의 풍경을 만나고, 스펀에서는 풍등 날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