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2021년과 2022년에 미서부 주요 지역 크루즈 운항 일정을 발표했다.
신규 일정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해안에서 출발하는 일정에 처음으로 14만톤 급 대형 선박인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 호가 합류해 총 5척의 배가 운항하며 더 다양한 일정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5척의 크루즈는 멕시코, 하와이 및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며 캘리포니아 와인 시음, 멕시코 미각 여행과 하와이 열대 섬 생활 등 크루즈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시아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노선에 운항하던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2021년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 출발 일정에 배치되어 시즌 내내 멕시코 리비에라 7박 일정을 진행하며, 봄과 가을에는 클래식 캘리포니아 코스트 7박 일정을 운영한다. 2021년 하반기에 도입되는 최신 대형 로얄 클래스 선박인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 호는 2022년 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는 멕시코 및 캘리포니아 7일 일정에 배치되어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다. 그랜드 프린세스 호(Grand Princess)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 도착하는 하와이 15박 일정과 바하 반도 및 코르테스 해 10박 일정에 각각 배치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루비 프린세스 호(Ruby Princes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하와이, 멕시코, 캘리포니아 코스트를 여행하는 왕복 일정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