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LCC 국제선 운항 재개
대한·아시아나는 노선 확대
코로나19 확산 꺾인 지역 중심
“교민·비즈니스 수요 고려”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탑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탑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두 달가량 대부분 멈춰있던 국제선 비행기가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6월부터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5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방콕 노선은 6월2일부터 주2회, 인천~타이베이, 인천~도쿄·오사카 노선은 각각 4, 5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하노이 노선도 6일부터 주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에어부산도 오는 7월1일 부산~홍콩·마카오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운항을 재개해 국제선 운항 노선을 4개로 늘린다. 제주항공은 엘시시 중 유일하게 지금도 인천~도쿄(나리타·간사이), 인천~웨이하이 등 국제선 운항 중이다. 에어서울도 인천~도쿄·오사카·홍콩·다낭·씨엠립 등 일부 국제선 노선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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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46582.html#csidx1f1c8b7ce89cb859382de8f799755eb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