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의 정의

크루즈여행이란 운송보다는 순수관광목적의 선박여행으로 숙박, 음식, 위락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수준높은 관광상품을 제공하면서 수려한 관광지를 안전하게 순항하는 여행 (운송의 개념 + 호텔의 개념)

▶ Kendall(1983)

크루즈여행이란 위락 추구 여행자에게 다수의 매력적인 항구를 방문하도록 하는 해안 항해

▶ 종합

숙박이 가능한 선박을 이용하여 비교적 장거리의 항해를 하면서 때때로 항구나 관광지에 하선하여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 이동시간 조차도 즐거운 크루즈

낮에는 각 기항지에서 새로운 세계 탐험. 밤에는 선내시설을 이용한 각종 레크레이션 및 쇼관람. 바로 크루즈 투어만의 장점입니다. 선내에서 즐기시거나 또는 주무시는 동안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는 크루즈는 좁은 좌석과 아까운 낮시간에 이동하는 일반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즐거움과 편안함, 그리고 시간 낭비가 전혀 없는 여행, 바로 크루즈 투어입니다.

▶ 여행의 질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다.

크루즈가 일부 특수층만 즐기는 여행이라고요? 여행비가 비싸다고요? 천만에요! 그것은 크루즈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입니다. 크루즈 요금에는 숙박비, 특급호텔수준을 능가하는 식사, 매일 밤 바뀌는 다채로운 쇼나 이벤트, 선내의 모든 행사, 파티, 활동, 오락 등을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수준이나 서비스의 질오히려 일반패키지 요금보다 휠씬 저렴하다. 특급 호텔 수준의 식사와 선내시설, 세계 각국의 쇼와 이벤트, 최고급 시설의 해상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풀코스로 제공되는 크루즈 정찬

크루즈의 만찬은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크루즈에서는 매일저녁, 프랑스, 이탈리안, 아메리칸 등 각국의 요리가 풀코스로 제공되며 조·중·석식 외에도 스넥, 뷔페 등 하루 평균 6-7회의 음식이 제공되는데 이 모두가 크루즈 요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크루즈가 무료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적당하다.

많은 크루즈 선사가 선내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들이 부모들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린이들은 전문 카운셀러들의 감독하에 어린이들만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크루즈에는 베이비 시터 제도가 있습니다.

▶ 자유롭다

일반 패키지의 경우, 단체 여행의 특성상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패키지 일정에 따라 함께 움직여야 하지만, 그러나 크루즈 여행에서는 모든 것을 할 자유와 모든 것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있습니다.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도 있고, 관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선내에서 부대시설을 이용하거나, 자유롭게 기항지를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즐기거나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크루즈 선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 환상적인 골프코스가 기다리는 크루즈

골프 매니아들을 위한 여행이 있다면 그것 또한 크루즈 투어일 것입니다. 카리브해의 그린이 환상적인 무렛베이CC, 마호가니런CC,국제적인 라운딩인 하프문 베이 CC를 비롯하여 골프의 황제 잭니콜라우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하얏트 브리타니아 CC등 모든 기항지에서 골프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바다와 접해 있는 골프 코스가 많아 국내에서와는 색다른 골프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B.C 3000년경 이집트인이 항해술을 발견한 이래, 초기의 항해는 주로 무역과 전쟁의 수단으로 이용되었습니다. 1800년대에 이르러서는 승객운송의 중요성도 인식되기 시작되어, 최초의 크루즈 선박인 프린세신 빅토리아 루이스호(4,409톤)가 등장하였으며, 1930년대에 터빈 디젤선 시대가 열리면서 호화롭고 쾌적한 설비를 지닌 대형 크루즈 운항이 시작되었습니다. 1936년 큐나드 화이트 라인(큐나드 사의 전신)는 대서양 정기 크루즈 Queen Marry호(81,123톤)를 비롯하여 선내에 모든 편의시설과 오락시설을 갖춘 호화 크루즈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1960년대에 이르러 대서양 횡단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현대크루즈 사업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나 1958년 최초의 대서양 횡단 제트여객기 사업을 시작으로 크루즈 사업은 점차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결국, 많은 조선업체들이 도산하였으며 대서양 정기크루즈 노선을 운항해오던 전통과 명성의 큐나드 화이트 라인 역시 위기를 맞아 결국 퀸메리호는 1967년에, 퀸 엘리자베스호는 1968년에 그 운항을 그쳤습니다.

존폐위기에 놓인 각 크루즈사들은 대서양 횡단노선의 대신할 새로운 노선을 찾기시작하였고, 카리브해는 새로운 크루즈 노선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카리브 노선 개발을 시작으로 크루즈 산업은 새롭게 태어났으며 캘리포니아 지역은 멕시코 리비에라 지역크루즈를 위한 본거지가, 벤쿠버는 여름시즌의 알래스카 크루즈를 위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크루즈는 과거 부유한 특권계층, 혹은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계층과 연령을 포괄하고 있으며 선박들은 점차 대형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객실보다는 부대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공간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스테이블라이저(크루즈 안정장치)로 롤링(배의 흔들림)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이제 크루즈 선박은 승객 운송 수단이 아닌 선상 리조트로서의 기능이 보다 강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크루즈들이 최고급의 정찬과 편안한 휴식을 최고의 가치로 두어왔으나, 최근의 크루즈들은 보다 활동적이고, 보다 많은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정과 기항지는 아틀라티카에서 아카풀코에 이르기까지, 버뷰다에서 베르겐까지, 다카르에서 도미니카까지, 상하이에서 세인트 토마스까지 보다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 Bridge(브릿지)

선박을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기기 및 설비를 갖춘 선박운항통제장소. 일반적으로 가장 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타장치·레이더·통신장치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Gross Tonnage(톤)

일반적으로 잘못알고 개념인 톤수는 배의 무게가 아닌, 선박의 전체적인 용적(부피)을 나타내는 단위로, 1톤은 100세제곱피트(2.83㎥)를 의미합니다. 이 톤의 기원은 과거 대영제국시대에 프랑스로부터 와인을 운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과세를 목적으로, 표준사이즈의 통에 와인을 저장하여 운반하였는데, 이 표준사이즈의 통을 또노(Tonneaux)라 불렀습니다. 당시 20개의 통을 운반하는 선박을 20톤이라 측정하였으며, 이에 톤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였다고 합니다.

▶ Nuatical Mile(항해마일)

항해마일은 지구의 원주를 60분의 1로 나눈 것으로, 1 항해마일은 1,852km를 의미합니다. (항해마일은 일반적으로 육상에서 사용되는 마일(mile)과 차이가 있는데, 육상에서의 1마일은 1,609km를 뜻합니다.)

▶ Knot(노트)

노트는 속도의 단위로, 항해마일을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즉, 어떤 선박이 20노트의 속도로 운항을 한다면, 이 선박이 1시간에 20 항해마일(1 항해마일=1,852km)을 운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Galley(갤리)

선박에서의 주방을 의미합니다. 갤리는 선상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가장 중심적인 공간으로, 이그제큐티브 쉐프에서 설거지 담당까지 모든 갤리부의 직원들은 팀을 이루어 특정업무를 수행합니다.

▶ Tender(텐더)

선박에서 기항지로, 혹은 기항지를 오가며 승객을 운반하는 작은 배로 큰 선박이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에서 이용됩니다.

▶ Seating(시팅)

선상 레스토랑에서의 좌석배치 및 서비스에 따라 오픈시팅(Open Seating)/싱글시팅(Single Seating)/투 시팅(Two Seating)으로 나뉘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호화크루즈나 소형크루즈의 경우, 오픈시팅 혹은 싱글시팅으로 정찬 서비스가 진행되어지며, 대중크루즈나 대형크루즈의 경우는 투시팅인 경우가 많습니다.

• Open Seating : 식사시간과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Single Seating : 정찬시간내에서 원하는 때에 식사를 할 수 있으나, 각각 식사 테이블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 Two Seating : 일반적으로 지정된 테이블에 착석해야 하며, 정찬시간이 이른정찬과 늦은 정찬의 두가지로 나뉩니다.

▶ 선박의 접두어

MS Tulip호, MV Mozart호와 같이 선박의 이름앞에 MS, MV 같은 접두어들은 선박의 제트 추진력 시스템의 종류를 나타냅니다. MV는 디젤엔진으로 운항되는 Moter Vessel, MS는 디젤엔진으로 운항되는 Moter Ship의 약자입니다. SS는 Steamship, IB는 Ice-Breaker(쇄빙선)을 의미합니다.

▶ DECK DEPARTMENT(갑판부)

갑판부는 전반적인 항해와 기술업무를 관장합니다. 갑판부에는 선장(Captain), 항해사(Chief/First/Second Officer), 기관장, 갑판원, 선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선장(캡틴)은 선박의 총책임자로서 모든 부서의 최고 결정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 CRUISE DEPARTMENT(크루즈 스텝부)

크루즈 스탭부서에서는 매일의 선상 활동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쇼와, 게임, 강연 등을 기획, 총괄하며 때에 따라서 직접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크루즈 스탭들은 특별히 다른 크루즈내의 직원들보다 사교성과 사회성, 그리고 예체능적 재능이 요구되며, 크루즈 디렉터를 비롯하여, 기항지 관광 매니저, 어린이 프로그램 담당자, 스포츠 디렉터, 잰틀맨 댄스 호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젠틀맨 댄스 호스트

큐나드 실버시를 비롯한 일부 크루즈 사에는 혼자 크루즈 여행을 하는 여성 승객을 위한 ‘젠틀맨 호스트’ 직원이 있습니다. 젠틀맨 호스트는 칵테일 파티나, 댄스파티에 여성승객을 에스코트하며, 기항지 관광이나 기타 선상 프로그램에도 함께 동참합니다. 젠틀맨 호스트의 선발은 무척 까다로운 편으로, 배경에 대한 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집니다. 젠틀맨 호스트는 독신이어야 하며 50~60대의 퇴역 장교나 전직교수, 사업가가 주를 이룹니다. 승객과의 로맨스는 철저히 금지됩니다.

▶ HOTEL DEPARTMENT(호텔부)

호텔부서에서는 갑판과 엔진 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를 관리, 감독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입니다. 호텔부서에는 호텔매니저, 고객 서비스 코디네이터, 리셉션니스트를 비롯하여, 퍼서와, 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부는 호텔부와 퍼서부(Purser’s Department)로 나뉘기도 하는데, 특히 퍼서부서에서는 모든 회계와 관리를 담당합니다.

▶ FOOD & BEVERAGE DEPARTMENT(식 음료부)

식음료부에서는 레스토랑과 갤리(선내 부엌), 바와 그밖에 관련부서 간의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합니다. F&B 매니저, 레스토랑 매니저, 웨이터, 웨이트리스, 와인 스튜어드, 버스보이(웨이터 보조), 뷔페담당, 스낵 담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BAR DEPARTMENT(바 부)

바 부에서는 바,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룸서비스 등 주류와 관련된 서빙을 관장합니다. 바 매니저를 비롯하여, 바텐더, 바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기물 담당과, 회계담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GALLY DEPARTMENT(갤리(선내부엌)부)

갤리부는 음식의 계획과 준비를 담당하며, 요리를 만드는 것외에도 재료의 주문과 원가계산, 저장, 주방 청결유지와, 식사품질의 유지 등을 관장합니다. 이그제큐티브 쉐프를 비롯하여, 주방장과 요리사, 제빵사, 직원전용요리사, 직원전용 제빵사, 페스츄리 전문가, 식료품 저장담당과, 정육담당, 주방 청결담당, 기물청결담당, 파티 주방장, 수석 뷔페담당, 커피맨, 얼음 조각가 등 그 역할이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 HOUSEKEEPING DEPARTMENT(하우스키핑부)

하우스 키핑부는 승객의 객실과 동선의 청결을 유지하고 청소하는 일을 관장합니다. 치프 하우스키퍼 클리너, 객실 스튜어드, 벨캡틴, 벨보이, 세탁담당자, 린넨 담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ENTERTAINMENT DEPARTMENT(엔터테인먼트부)

선상엔터테인먼트와 공연을 담당하는 부서로, 엔터테이너, 가수, 댄서, 마술사, 뮤지션, 스테이지 매니저, 조명담당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의료서비스 담당부서와 카지노부서, 강사진, 미용담당 및 면세점, 종교서비스 담당부서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