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여행지
크루즈여행지란 유람선이 주로 취항하는 곳으로 카리브해,지중해,북유럽,알래스카,캐나다/뉴잉글랜드,남미 등으로 크게 나뉩니다.
알래스카
알래스카는 지구상의 여느 지역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청정의 물, 눈 쌓인 산, 거대한 빙하 그리고 숲으로 덮인 섬들을 둘러보기에 크루즈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지요. 역사적 마을인 케치칸, 알래스카의 수도인 주노, 골드 러쉬로 생겨난 스케그웨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대머리독수리 서식지임을 자랑하는 헤인스를 포함하는 다채로운 기항지들이 있습니다. 야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래이셔 베이에서 혹등고래들이 푸른 바다를 가르며 지나가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바하마
마이애미 항에서 출발하든 포트 커내버럴 항에서 출발하든, 바하마로의 크루즈는 환상적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바하마 제도의 수도인 낫소는 상점, 식당, 야간 관광 등으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북적이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항지 관광도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로얄 캐리비안선사의 코코 케이, 디즈니 선사의 캐스트어웨이 케이는 각 선사들의 사유섬으로 매우 인기있는 기항지입니다.
캐나다 / 뉴잉글랜드
뉴 잉글랜드 지역과 대서양 해안선을 따라 있는 캐나다 지방의 전원적이고 고풍스러운 마을들은 느긋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역사적인 도시 보스톤에서는 의미깊은 기념비, 해산물 특식, 친근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뉴펀들랜드와 노바스코샤 두 항구도시에서의 크루즈는 즐거움이 가득할 것입니다. 퀘벡시의 독특한 성벽으로 둘러쌓인 거리를 걷다보면 관광객들은 과거로 돌아가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카리브해
거대한 크루즈선들은 터키색의 따뜻한 카리브해를 일년내내 운항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지역으로 승객들을 실어 나릅니다. 청정한 자연 지역, 울창한 숲, 보나이레 해변가의 플라멩고 서식지에서부터 푸에르토리코의 밀림지역 같은 자연 관광지와 함께 호화스러운 현대식 리조트가 초록의 섬들위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수영하기엔 최상의 날씨이며, 멋진 골프장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칼립소 박자에 맞춰 춤을 추고 산호 섬들 사이를 스노클링을 하다가 따뜻한 태양아래서 마냥 게으름을 피울수 있는 카리브해는 연인들에게 꿈 같은 장소입니다.
지중해
한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곳, 지중해! 장화모양의 이탈리아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베니스를 출항하여 그리스,터키,크로아티아를 돌아오는 지역을 동부지중해라 부르며, 서쪽방향, 보통 로마를 출항하여 시칠리,몰타,스페인,프랑스를 돌아오는 지역을 서부지중해라 지칭합니다. 날씨가 가장 좋다고 하는 5월에서6월까지를 성수기라고 하고, 10월부터는 비수기 또는 우기라고 하지만 장마처럼 오는 비는 아니라서 보통 열흘정도의 여행기간중 비를 맞았다고 하는 날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한국에서는 겨울에 가시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겨울이 춥지 않고, 상품가격도 가성비가 높아서 입니다.
북유럽
국토의 대부분이 산과 빙하,피요르드로 이루어진 노르웨이와 덴마크,핀란드,스웨덴,러시아까지…
북유럽의 자연이 보여주는 투명하고 장엄한 아름다움과 바이킹의 후예들이 만들어 놓은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일정은 주로 코펜하겐이나 런던에서 출발하여 넓게는 북극해의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의 알레순드까지 운항합니다. 러시아의 상트페테스부르그를 빼놓고는 말을 할 수 없는 스칸디나비아 발틱크루즈는 북유럽의 대표적인 일정입니다.
하와이
하와이의 모든 섬들을 돌아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크루즈에 승선하면 간단한 일이 됩니다. 하와이는 크게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우섬을 비롯하여 마우이,빅아일랜드,카우아이섬으로 나뉘는데요, 하와이 주요섬을 기항하는 유일한 크루즈선으로 NCL의 Pride Of America가 있습니다. 특히 마우이와 카우아이섬에서는 OverNight(1박2일 항구정박)을 하므로 하루는 골프,하루는 관광이 가능하여 충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일정 중에 하나입니다.
바하멕시코
멕시칸 리비에라
Gorgeous blue waters provide the perfect backdrop for your cruise through the Mexican Riviera. Ports of call may include any of several colorful towns and resort cities along Mexico’s Pacific Coast. The seaside city of Acapulco is a favorite with travelers who love its abundant water sports and vivacious nightlife. Ixtapa offers day-trippers an opportunity to luxuriate on white-sand beaches or hunt for bargains in the open-air markets. Cabo San Lucas, on the southernmost tip of Mexico, offers water activities, fine golfing, and a number of gourmet dining options, while a stop in Puerto Vallarta provides a trip back in time to traditional Mexico.
파나마 운하
파나마운하크루즈여행의 하이라이트
남미
(매경2015.07.15) 남미 최고의 낭만 크루즈 비경을 찾아
내 생에 이런 호사가 또 있을까. 바로 중남미 크루즈 여행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일본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운항하는 흔한 크루즈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야말로 럭셔리 크루즈 여행. 그것도 남미 최남단 오지로 떠나는 흥미로운 여행이다. 화려한 선내 시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여행의 흥미에 푹 빠져든다. 정열과 문명을 찾아 떠나는 중남미 크루즈! 정열적인 도시에 빠져보고 싶거나 고대 문명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에게 강력 추천한다.
늘 꿈꿔왔던 여행의 완전체
크루즈는 새하얀 유람선을 타고 망망대해를 항해해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화려한 세계여행이다. 무한히 펼쳐진 바다 위 크루즈에서 맛있는 음식, 다양한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기항지 관광은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밤에는 선내 시설을 즐기거나 잠자는 사이에 크루즈는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 매일매일 새로운 명소를 선보인다. 기항지 투어가 싫다면 선내에 머물며 자유시간을 즐겨도 좋다.
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크루즈는 스타 프린세스 크루즈. 스타 프린세스 크루즈는 총톤수 약 11만t급 초호화 유람선, 승객 2600명, 승무원만 1100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하다. 선내에는 매일 저녁 프랑스, 이탈리아, 아메리칸 등 각국의 요리가 풀코스로 제공된다. 물론 무료다. 언제든 이용 가능한 뷔페 식당도 마련돼 있다. 푼타 톰보 펭귄서식지 ‘푸에르토마드린’
칠레 푼타아레나스를 출발한 스타 프린세스 크루즈의 첫 기항지는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우수아이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에 있는 티에단의 항구 도시다. 1832년 찰스 로버트 다윈이 비글호로 통과한 데서 이름 붙은 비글 해협에 닿아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눈 덮인 산과 폭포가 많은 강, 침엽수 등 인상적인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이어지는 기항지는 칠레의 케이프 혼(혼곶). 그야말로 남미의 땅끝이다. 1914년 파나마운하가 개통하기까지는 마젤란 해협과 함께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중요 항로였다. 높이 약 420m의 절벽이 바다에 다가서 있는 데다 편서풍이 심해 파도가 거칠어서 항해하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하다. 1616년 네덜란드 사람인 빌럼 스하우턴이 처음으로 통과했는데 그의 고향인 도이델해 서안의 호른 이름을 따서 케이프 혼이라 명명했다. 항해 3일째, 스타 프린세스 크루즈는 포클랜드 제도의 스탠리에 도착한다. 스탠리는 펭귄 서식지가 유명하다. 마시기 아까울 정도의 깨끗하고 청명한 공기가 흐르는 곳이다.
또 다른 기항지인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마드린. 푸에르토마드린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푼타 톰보 펭귄 서식지 탐험. 최대 100만마리의 펭귄 서식지를 둘러볼 수 있는 푼타 톰보 투어가 마련돼 있다.
푸에르토마드린은 아르헨티나 추부트주의 한 도시. 약 5만8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1865년 마드린이란 이름으로 웨일스 이민자에 의해 세워졌다. 웨일스인, 스페인인, 이탈리아인 등에 의해 세워진 추부트 철도 건설로 도시가 성장하게 됐다.
놓쳐선 안될 베스트 남미 여행 명소
• 마추픽추 = 우루밤바강 위의 2300m 절벽 산기슭에 세워진 잉카의 도시. 장구한 세월 동안 세상과 격리돼 더욱 신비하고 수수께끼 같은 곳이다. 발견 당시 대부분의 미라가 여성들로, 남자들은 전쟁터에 싸우러 나가서 죽고 여자들만이 이곳에 살다가 어떤 전염병으로 인해 조용히 죽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 후 잃어버린 도시 또는 공중도시로 전해지고 있다.
• 이구아수 국립공원 = 세계 최대 폭포인 이구아수 폭포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밀림으로 이뤄져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걸쳐 있는 이구아수 폭포는 이구아수강이 파라나 고원의 남쪽 가장자리를 흘러 말발굽 모양의 협곡에 초당 5만8000t의 물을 쏟아붓고 있다. 협곡으로 떨어지는 물은 여기저기 있는 섬과 튀어나온 바위 때문에 다시 275개 작은 폭포로 나뉘어 수직으로 떨어진다. 고막을 찢을 것 같은 폭포의 굉음이 인상적이다.
아시아
10여년전만해도 아시아에 운항하는 크루즈선들은 주로 세계일주크루즈선들이었으나 , 2000년대 후반 들어서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중국인들의 크루즈열풍으로 이젠 전세계 선사들의 이목이 이곳 아시아, 즉 중국에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을 모항으로 하는 선사들이 해가 다르게 더욱 큰 메가급크루즈선들을 배치하면서 한중일노선을 중심으로 크루즈시장을 전체적으로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크루즈는 오래전부터 운항하던 싱가포르를중심으로 말레이시아,태국 또는 베트남을 기항하는 동남아노선, 중국 상하이나 천진을 모항으로 도는 한중일노선, 일본을 모항으로 하는 노선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시아에 진출한 선사는 코스타,프린세스,스타크루즈,로열캐리비안,NCL 등이며, 다른 선사들도 아시아로의 고정적인 노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