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 남유럽
지중해로 대변되는 남유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럽의 최초 문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의 고장이다. 한때 세계를 정복했다고 인정되는 로마의 유적 들이 각지에 널려있으며, 투우로 상징되는 정열의 서반아 문화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고대, 중세 문화 관광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여행지이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로만카톨릭의 본산인 바티칸은 유럽 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동유럽
구 소비에트 연방을 중심으로 공산주의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던 동유럽은 중세 화려했던 왕국 들의 유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카톨릭이 동과 서로 나누어지면서 로만카톨릭(서방교)과는 다른 정교회(동방교)가 자리잡게 되었는데 정교회(동방교)의 건축물과 예술품은 그 양식과 형태에서 로만카톨릭(서방교)의 것과는 매우 다르다. 이러한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양식의 건축물과 예술품은 이방인에게는 신비로움마져 가져다 준다.
공산진영으로서의 장기간의 전체로 인해 서유럽에 비해 경제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였으나 최근 자유경제체계를 도입함으로서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자 들로서는 이러한 부분을 유념하는 것이 좋은데, 실 예로 좀도둑이 많다는지 하는 것은 이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동안 계속적인 긴장상태를 요한다.
▶ 북유럽
스칸디나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북유럽은 바이킹의 후예로서 문명적인 면보다는 거친 자연을 상대로 이겨나온 자연인으로서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선진국으로서의 요건을 고루 갖춘 나라 들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북극을 위시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북유럽의 여행은 여름 시즌으로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 서유럽
배낭 여행의 메카!
서유럽은 문화여행의 원조이다.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과 여행자를 위해 잘 정비되어 있는 교통, 숙박, 편의시설은 “배낭여행”이라는 여행형태를 탄생시켰다. 비교적 밀집되어 있는 유적지들은 도보로 둘러보는데 큰 불편이 없으며, 다양하면서도 많은 저렴한 숙박시설로 전세계 젋은이 들이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런던, 파리는 남유럽의 로마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3대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세계 각지로 부터 수 많은 항로를 보유하고 있다.
북극을 위시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북유럽의 여행은 여름 시즌으로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 아메리카
▶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륙은 지구의 허파로 불리우는 자연림 중 하나인 아마존을 비롯하여 아직까지 인류에게 남아있는 자연의 보고로서 그 가치가 높은 곳이다.
잉카, 마야 문명으로 널리 알려진 아메리카의 신비로운 고대 문명과 함께 미지의 처녀 자연림으로 울창한 정글지대가 전세계의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곳이다.
너무도 유명한 아르헨티나는 신대륙 개척시대의 번성했던 역사를 반증하는 근대사의 유적이 많이 있으며, 브라질의 삼바 축제는 세계 최고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하다.
▶ 북아메리카
북아메리카는 세계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자연의 메카인 캐나다, 그리고 정열의 나라 멕시코로 이루어져 있다
북아메리카 여행은 미국을 중심으로 각종 산업 분야에 걸쳐 선진 문물(기술)을 얻고자 하는 목적의 여행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같은 목적의 여행자 들은 또 다른 성취를 이루게 되는데, 고대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캐년 랜드(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랜드캐년을 비롯해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등 방대한 지역에 펼쳐져 있는 지층지대), 록키산맥, 오대호(나이아가라 폭포) 등의 자연국립공원(Natural National Park)은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인공위락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씨월드 등으로 대표되는 테마공원(Theme Park)는 미국의 영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세계적으로 성공한 영화의 배경이 된 여러 도시 들도 한몫을 하고 있다.
▶ 서인도제도
서인도 제도는 하나의 거대한 군도로서 20 여개가 조금 넘는 작은 섬나라 들로 구성되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열대농작물을 생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신비에 쌓인 버뮤다 삼각지대와 언론지상에 많이 오르내리는 쿠바, 정열의 섬 자메이카, 하바나, 하이티 등의 휴양지가 즐비하다.
휴가 시즌이 되면 미국, 캐나다는 물론 유럽으로 부터 몰려 온 휴양객 들로 북적이는데, 경비행기를 타고 리조트에 머무르는 사람도 있고, 이섬 저섬을 경유하는 크루즈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 규모가 작아 경제/사회적인 분야에서 주변 큰 나라의 영향권 안에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 중앙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는 아메리카 대륙의 허리부분으로서 모양 역시 잘록하게 들어간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서인도 제도가 있다. 과테말라를 비롯하여 니카라과, 벨리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의 나라가 있다.
1980년대 이민정책에 따라 한국에서도 많은 이주자가 이곳으로 이주하였으나, 현재에는 많은 숫자가 미국이나 멕시코, 브라질 등 제3국으로 빠져나간 상태로 남아있는 교민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인 아메리카 인디오의 문화 유적지가 많으며, 화끈한 성격을 가진 라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아시아
▶ 극동아시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속해있는 극동아시아는 아시아의 동부지역으로 한국, 중국, 일본 – 3개국이 이에 해당한다.
세계 4대 문명의 하나인 황하문명으로 부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은 물론, 사실 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중국으로 부터 받아들인 문물을 독창적으로 발전 계승해온 한국, 섬나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일본 등 3개국은 같은 뿌리에서 나름대로 서로 다른 문화로 발전하였다.
유교와 불교를 바탕으로 한 종교 문화 유적과 융성했던 시대의 왕궁 등의 유적이 있으며, 동양 정신세계의 신비로운 고장으로 서방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강력한 관광자원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는 열대 우림과 청정 해역 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마다 다른 원주민 부족문화로 인한 다양성을 바탕으로 세계관광시장의 한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역사를 자랑하는 태국 및 인도차아나의 불교문화와 말레이반도의 술탄왕국, 인도네시아의 토속 원주민, 대만/홍콩 등의 중국의 영향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한때 서구 강대국 들의 식민지 시대에 형성된 문물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 서아시아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인 서아시아는 브라만교로 부터 갈라져 나온 불교, 흰두교의 유적과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한 산악 여행 그리고 몰디브와 같이 아름다운 자연 등의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는 대륙이다.
특히 인더스 문명의 신비의 세계를 경험하려는 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불교와 흰두교의 발상지로서의 성지순례도 하나의 축을 이룬다.
▶ 중동아시아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으로서의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해 중동아시아의 문화는 아마도 세계문명의 총화라고 할 만 하다. 이 지역에서 출발한 유대교를 근본으로 하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성지로서의 비중 또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일 것이다.
2000 여년 전 한 성자로 부터 시작되어 오늘날 세계 최대의 종교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기독교(카톨릭/개신교)의 근원지인 중동지역은 전세계 기독교인 들의 성지순례로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중동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현지인은 이슬람교를 신봉하고 있다. 이슬람교는 태생적으로는 기독교와 그 뿌리를 같이 하지만 전혀 다른 형태로 발전되었다. 특히 한때 세계 각지로 흩어졌다가 다시금 가나안을 꿈꾸는 유대인 들(이스라엘)로 인해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중앙아시아
중동아시아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아시아는 동서양의 문화가 융화되어 있는 곳이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을 거치면서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였지만 고유의 문화적 정서는 그대로 남아 있다.
오랜기간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으면서 경제적인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어 사회 간접자원이 낙후되어 있는 등 관광지로서의 인프라가 취약한 점은 있겠으나, 이는 오히려 전통적인 문화의 보전효과를 가져와 향후 관광 산업의 자원으로 활용될 여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
남아프리카는 너무도 축복받은 자연환경조건으로 인해 오히려 문화적인 발달을 이루지 못하였다. 자연의 혜택이 때로는 인간으로 하여금 도전적인 창조정신을 빼앗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남아프리카는 자연관광, 생태관광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지이며 대자연의 신비는 오히려 인공적인 것보다 더 큰 감동을 줄 것이다.
▶ 동아프리카
동아프리카는 드넓게 펼쳐진 초목지대로 일찍이 야생동물의 보고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많은 탐험가와 사냥꾼 들의 모험심을 충족하던 시절을 거쳐 이제는 범국제적인 차원에서 이곳에 있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있으며 “사파리”라는 형태의 관광으로 세계 각지로 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 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는 대부분이 사막지대로 건조하며,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사하라 사막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아프리카는 흑인들 만의 땅이라고 착각할 수 있겠으나 북아프리카의 인종은 조금 다르다. 정확히 구분하기는 힘들겠지만 백인종과 황인종에 가까운 편으로 중동아시아와 유럽과의 근접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일강 문명으로 상징되는 이집트는 인류의 4대 문명의 하나로 일컬을 만큼 독보적인 고대 문명으로 너무도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어 관광산업의 메카로서 손색이 없다.
▶ 중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는 전반적으로 열대우림지대이긴 하지만 고도가 높아 그리 무덥지는 않다. 하지만 자연상태에서 질병이 만연하여 주의가 필요하며, 이지역을 여행하려면 사전에 철저한 건강 준비와 예방 접종을 하여야 한다.
서아프리카가 초원 서식형 야생동물의 고장이라면 중앙아프리카는 밀림 서식형 야생동물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고릴라가 있으며 이밖에도 코끼리, 사자, 침팬지, 물소, 영양, 얼룩말, 하마, 악어, 사마귀멧돼지, 비비 등을 볼 수 있다.
▶ 서아프리카
서아프리카는 열대 우림지대로 고온 다습하고 강우량이 많은 지역이며, 또한 대부분의 나라가 작고 정세가 불안하여 치안상태가 좋지 않는 등 관광지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희귀한 동식물이 많이 있어 자연 생태계를 연구하려는 전문인 들에게는 관심지역이다.
• 오세아니아
▶ 멜라네시아
멜라네시아는 환태평양 지대에 섬나라 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나라 “피지”가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파푸아뉴기니는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원시부족이 실존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일반 여행자를 위한 인프라는 열악한 편으로 인류학자와 같이 학문적인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한다.
▶ 마이크로네시아
괌, 사이판, 팔라우 등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다. 극동아시아로 부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일본과 한국의 휴양객 들이 주요 공략대상이며, 미국령으로서의 관련성 때문에 미국으로 부터의 여행자도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 클럽인 PIC 가 괌과 사이판 두 곳 모두 있다.
연중 기온의 변화가 크지 않으며 쾌청한 편으로 휴양지로서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잦다는 점이 있다.
▶ 오스트랄라시아
새로운 이민사를 기록 중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다.
호주의 자연과 오페라하우스로 대변되는 시드니 경관은 관광, 휴양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지구상 마지막 유토피아로 불리울 만큼 그 아름다움을 온천하에 떨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민, 유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의 장기체재 형태로 또는 일반 관광으로 출입이 빈번하며, 최근 신혼여행지로도 애용되고 있다.
▶ 폴리네시아
남태평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폴리네시아는 우거진 수풀과 해변의 조화로 신비로운 자태를 자랑하는 섬 들이 즐비하다. 영화 “킹콩”과 “쥬라기 공원”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은 각각의 섬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천연 휴양지로서 유명하다.
인공적인 편의 시설보다는 자연상태로 보존하는데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환상적인 바다밑(Under the Sea)의 장관을 체험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버 들이 꿈에 그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