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업계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타크루즈, 올 가을 색다르게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 크루즈의 플래그 쉽 슈퍼스타 버고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제인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 페스트 기간에 맞춰 승선한 승객들에게 수상경력에 빛나는 셰프들이 수준급의 독일 소시지 요리, 독일 맥주 등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러한 특별 테마 행사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가 있다.
이는 최근 스타 크루즈가 발표한 ‘토탈 프리덤’에 따라 스타 크루즈 승객이라면 누구나 1인 1박당 250RMB를 제공받아 식사는 물론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컨셉의 크루즈 여행 스타일로 승객들은 기존방식대로 정해진 레스토랑에서의 무료 식사가 아닌 원하는 곳에서 식사, 주류를 주문할 수 있고 쇼핑을 하거나 스파를 즐기고 유료 공연을 결제할 수 있게 돼 진정한 나만의 크루즈 여행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한편, 슈퍼스타 버고호는 현재 중국 광저우 난샤를 모항으로 금요일 출발 홍콩 기항 2박 주말 크루즈(난샤-홍콩-난샤), 일요일 출발 5박 베트남 일정(난샤-다낭-하롱베이-난샤)을 운항하고 있다.
드림크루즈, 최고의 수면을 위한 최고급 침구 제공
드림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 중 승객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드림침대(Dream Bed)’ 컨셉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드림 크루즈의 모든 객실은 최고급 침구 브랜드로 꾸며질 예정이며, 승객들이 매일 아침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높은 퀄리티의 매트리스와 실크 시트, 편안한 베개로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2018년 알래스카 운항 신규선박 블리스 발표
아울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은 알래스카 크루즈의 역사를 새로 쓸 선박을 발표했다.
2018년 6월부터 운항이 시작될 새로운 선박의 이름은 ‘블리스’(Bliss)이며, 선박의 모든 것은 알래스카 크루즈에 맞춰 디자인될 예정이다.
새로 선보일 선박 블리스호는 선내 시설들까지도 알래스카 크루즈를 즐기기에 최적화돼 디자인 될 예정이며 총 톤수 16만7800톤, 승객 승선 기준 4000여 명이 탑승 할 수 있는 초 대형 선박이다.
노르웨이지안 블리스호는 7박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시애틀에서 출항하며 거대한 빙하를 보면서 알래스카 주 케치칸, 주노, 스케그웨이 그리고 빅토리아, 브리티쉬 콜롬비아를 항해 하고 동시에 탑승객에게 혁신적인 시설,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시그니처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전통에 따라 모든 선박의 외관에는 독특한 디자인작업이 이뤄진다. 신규 선박 블리스호에는 고래보호 운동자로서 해양생물 보호에 힘을 쓰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티스트인 Wyland가 그만의 아이콘인 해양생물에 대한 벽화를 블리스호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