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럽은 1순위 여행지다. 하지만 여러 도시를 들러야 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길다. 또 일정 동안 무거운 짐을 여러 번 풀고 싸다 보면 피로가 쌓여 여행에 집중하기 힘들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유럽여행 방법에 크루즈가 있다. 크루즈 여행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있어 이동하느라 체력을 낭비할 일이 없다.
세련된 도시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지중해 일정은 서부와 동부로 나뉜다. 그중 서부 지중해 크루즈 코스는 매년 약 400만 명이 이용하는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지중해 크루즈는 유럽을 대표하는 선사 ‘코스타’의 최대 선박인 코스타 디아데마호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