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추천 크루즈 BEST4
(사진제공=디즈니 크루즈 라인)© News1 |
최근 크루즈여행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은퇴한 노부부에게나 해당되었던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
크루즈 선사들은 앞 다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선내시설을 확장했다. 승객들이 기항지로 이동하는 동안 지루할 틈도 느끼지 못할 이색적인 레저 시설과 전세계 어린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키즈클럽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로 가득하다.
이에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크루즈 여행을 만들어 줄 크루즈 선사를 소개한다.
◇ ‘슈렉’과 ‘쿵푸팬더’를 볼 수 있다? 로얄 캐리비안 오아시스호
(사진제공=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News1 |
22만5282톤 규모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 무려 7500명이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다. 카리브해를 운항하는 이 어마어마한 선박엔 어린이 승객을 위한 유니크한 프로그램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낮에는 스케이트를 즐기고, 밤에는 환상적인 아이스 쇼를 볼 수 있는 아이스링크부터 분수와 폭포가 어우러진 워터파크, 갑판 위에 마련된 인공파도타기, 전세계 어린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키즈 클럽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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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박 6층에 자리하고 있는 보드워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빠져들게 하는 공간이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르 등의 만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과 식사 등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 바다 위 환상의 테마파크, 디즈니 크루즈 라인
(사진제공=디즈니 크루즈 라인)© News1 |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바하마, 카리브해, 지중해, 대서양…’ 디즈니 월드를 육지에서 바다로 옮긴 획기적인 크루즈다. 이름 그대로 월트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겐 잊고 있던 동심을 깨워준다.
(사진제공=디즈니 크루즈 라인)© News1 |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미키·미니마우스를 비롯해 어벤저스,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영화 속에서 갓 튀어 나온 캐릭터들과 쇼를 즐기거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 각 선박마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크루즈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킬 음악과 춤이 어울리는 데크 파티가 진행된다. 출항할 때 하는 세일 어웨이 셀러브레이션. 밤에 불꽃놀이와 하는 파이러트 나이트, 뮤지컬과 함께 하는 픽사 팔스 파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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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클럽은 4~9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셔니어 클럽, 오셔니어 랩과 10세 이상 청소년들을 위한 틴 클럽으로 구분된다.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테마로 꾸며진 오셔니어 클럽에선 화산폭발실험, 쿠키 굽기, 낙하산게임, 신데렐라 공주파티 등의 프로그램들을 틴 클럽에선 댄스 경연 대회, 영화 상영, 노래방 등을 즐길 수 있다.
◇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워터슬라이드, 노르웨지안(NCL) 에픽호
(사진제공=노르웨지안 크루즈)© News1 |
캐리비언 동쪽을 항해하는 NCL 크루즈는 프리스타일 크루즈로 기존의 격식 차린 크루즈의 개념을 깨버린 선사 중 하나다. 따라서 젊은 층 여행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NCL의 메인 즐길 거리는 바로 아쿠아피크. 크루즈라기보다 워터파크에 온 느낌을 주는 이곳엔 수영장 2개의 수영장과 5개의 온수풀 3개의 워터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스릴 만점의 볼 슬라이드는 세계 최대 길이의 워터슬라이드로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쭉 미끄러져 짜릿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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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 뿐만이 아니다. 10대를 위한 하키, 비디오게임, 오직 10대들을 위한 나이트클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방, 비디오게임, 미술 등이 있다. 게다가 정글짐, 댄스플로어도 갖추고 있으며 암벽등반, 볼링, 미니어처 볼링게임장, 암벽타기 놀이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기구가 총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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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르웨지안 크루즈)© News1 |
200개 넘는 도시에서 2,000회 넘게 진행된 쇼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중 하나인 서커스 드림 정글 판타지도 관람할 수 있다. 화려한 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빼놓는다. 일부 비용을 지불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 어린이 전문 카운슬러 최다 상주, 카니발 크루즈
(사진제공=카니발 크루즈)© News1 |
카리브, 유럽, 멕시코 리비에라, 알라스카, 캐나다, 뉴잉글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3~16일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크루즈다.
가족여행객들을 위해 ‘펀 쉽(Fun Ship)’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안락한 휴식만을 추구하기보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재미있는 크루즈 여행을 실현했다.
라스베이거스식 쇼를 비롯한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모든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대중적인 크루즈다.
탁 트인 전망으로 시원한 바다를 자랑하는 도서관도 자리하고 있어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톡톡히 책임진다.
(사진제공=카니발 크루즈)© News1 |
카리브 크루즈의 특별한 점은 전 세계 선사 중 가장 많은 어린이 전문 카운슬러가 상주해 있다는 것.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어린이 전문가들은 크루즈 여행 동안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
카니발크루즈에서 어린이들은 놀라운 즐거움을 만나게 된다. 카니발 크루즈 선내를 탐험하고, 각종 게임과 파티를 즐기며, 탤런트 쇼부터 음식축제, 미술공작, 각종 콘테스트에 이르기 까지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사진제공=카니발 크루즈)© News1 |
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수영을 즐기거나, 카지노를 하고, 기항지 관광에 참여하거나 아이보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마음 편히 크루즈 시설을 만끽할 수 있다.
윤슬빈기자